보건복지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저소득층아동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복지부는 가족해체 등에 따라 아동 양육환경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취약지역 빈곤아동의 건강수준이 일반아동에 비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났가고 했다.
실제 지역아동센터(공부방)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충치 치료대상이 젠처의 53.6%, B형 간염 접종대상 52.4%, 재검대상 18.3% ( 혈뇨, 단백뇨, 신장질환, 빈혈, 간장질환, 혈당, 간염보균 등) 등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소아 생활습관병을 조기예방함과 아울러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직접 50개 지역아동센터에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검사결과, 진료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의료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며 앞으로 대상아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