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대한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05년 대한내과학회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는 '한국 성인에서의 NCEP-ATP III 기준을 적용한 대사증후군 유병률과 임상적 특징'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손호영 교수는 이 논문에서 지역사회 대사증후군 연구(Chungju metabolic syndrome study) 결과를 바탕으로 의미있는 성과들을 제시했다.
손 교수는 논문에서 "우리나라 40세 이상의 성인인구의 약 1/4인 24.8%가 대사증후군 환자이며, 남성의 경우 40~49세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인 50대 이후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남성은 30-40대에, 여성은 폐경이후 각종 대사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