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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의료진 양성 등 의무개선 '지지부진'

심의안건 중 절반이하 논의 수준...예산문제로 부처별 이견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05-17 13:16:51
장병들의 의무서비스 향상을 위해 구성된 국방부 정책팀의 다음달 결과발표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발족된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가 지금까지 4~5차례 회의를 거쳤으나 10여개가 넘는 주요안건 중 절반에도 못미치는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국방부는 장병들의 민간과 동일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무발전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하지만 △군의료체계 개선 △인력획득 및 양성 △질병관리 개선 △시설 및 장비 개선 등을 주제로 10여개가 넘는 안건이 상정되어 있으나 사안별 관련부처간 이견과 예산문제로 지지부진한 상태.

특히 의료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우수의료진 양성과 병원 의료질 향상 등은 아직 논의조차 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추진위원회의 당초 목표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 보건정책팀은 “의료진 양성 등 현재 진행중인 내용을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최종결과 도출에 따른 대통령 보고 후 언론에 공개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 한 민간위원은 “군의 의료분야를 획기적, 근원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나 대규모 예산투입이 불가피해 부처간 접근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언제쯤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는 서울의대 신영수 교수와 국방부 황규식 차관을 공동 위원장으로 민간과 정부 각각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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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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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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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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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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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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