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교직원 모임 ‘연변사랑 공동체'가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어린이 돕기 및 중국 연변지역 봉사활동을 위해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행사기간동안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손수 준비한 음식 등을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연변사랑공동체 회장 배옥석 교수(대장항문외과)는 “북한어린이들과 연변지역민들을 지원하고자 바자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기금 마련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북한과 연변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동산병원 연변사랑공동체 모임은 연변, 북한과 중국 주민들을 돕기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1월 동산병원 교직원들로 결성되었다.
현재 회원 110여명이 회비를 거두어 매월 10만원 가량의 식량을 북한 고아원에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에도 34명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연변에 의료선교활동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