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이종욱 WHO 총장 업무중 쓰러져 긴급수술

20일 스위스 칸톤병원에 입원...유 장관 등 문안 이어질 듯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05-22 11:20:45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업무도중 뇌혈전으로 갑자기 쓰러져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복지부는 모든 채널을 가동해 이 총장의 건강상태를 추적하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 칸톤병원에서 뇌 혈전 긴급수술을 받은 이종욱 총장(61, 사진)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이종욱 총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공식업무 도중 쓰러져 구급차로 칸톤병원에 후송돼 오후 6시 30분 뇌혈전 제거술을 받고 현재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측은 “WHO 서울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수술 후 이 총장은 회복단계에 있으며 앞으로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는데 현지 의료진의 설명”이라며 “이에 따라 한국 등 많은 회원국이 참가한 가운데 2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연례회의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WHO 연례회의로 제네바에 도착한 유시민 장관을 비롯한 단체장들의 문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총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세계 각국의 전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도 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력했다.

이종욱 총장 모교인 서울의대도 동기회(76년졸)를 주축으로 이 총장에 대한 걱정과 회복을 기원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 관련 서울대병원 한 동기는 “주말에 이 총장의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다”고 말한뒤 “학창시절 동기보다 4~5살 많은 연배로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며 정답게 보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이 총장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2003년 7월 한국인 처음으로 WHO 사무총장에 취임한 이종욱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의대 초청강연회에서 패기와 열정으로 넓은 세상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의대생들에게 전달해 국제기구 수장다운 면모를 보인바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