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제19회 세계금연의날을 맞아 오는 7일 오전 10시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복지부는 가수 세븐과 탤런트 김지우씨를 금연수호천사에 위촉했다.
'담배는 어떤 형태든, 어떻게 위장하든 치명적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금연의 날 행사에서 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흡연으로 매년 5백 만 명이 사망하고 우리나라에서만도 연간 4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치명적인 담배의 진실을 널리 알리는데 국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배금자 변호사는 담배관련 소송을 진행하는 등 금연운동에 관한 공이 인정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금연유공훈장을 수여 받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송태민 박사 등 8명은 복지부장관 표창을, 자발적으로 기업 내 금연운동의 모범을 보여 온 ‘남양유업’과 ‘(주)놀부’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복지부 유시민 장관과 금연수호천사(가수 세븐, 탤런트 김지우), 배금자 변호사 등은 이날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 관련 퍼포먼스와 전시가 열리는 금연홍보지하도(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