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는 도서지역인 전라남도 신안군에 원격의료시스템 을 구축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원격의료시스템은 신안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신안군내 도서지역 21개 보건지소와 진료소 및 복지시설 간에 원격진료시스템과 헬스케어 포털 및 SMS서비스 등을 통해 개인별 맟춤 건강정보, 공공보건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혈압, 체온, 맥박, 혈당, 심전도 , 청진 등과 같은 기본적인 생체신호 측정부터 디지털 이비인후과 장비, 정신과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신과 등 광범위한 범위까지 전문 진료를 원격으로 실시하게 된다.
구축기간은 6개월로 12월초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안군은 서남해상의 다도해로서 총 827개(유인도 73, 무인도754개)의 도서로만 형성된 군으로 4만7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의료시설로는 의원이 9군데, 치과와 한의원이 각1군데 운영되고 있으나 대부분 읍내리에 몰려 있어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이 주민 의료서비스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그간 안양교도소, 국군의무사령부 수도통합병원과 최전방 OP,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와 대부도간 원격의료, 잠실 롯데골드캐슬 입주자 건강관리 , U-CITY사업부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협력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