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날 추진본부는 오는 제 17회 약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계획안을 9일 공시했다.
약의 날 기념식은 10일 오전 11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데, ‘약의 날 부활’ 선포에 이어 대통령 축하 영상 메시지, 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정청장 기념사, 의약발전유공자에 대한 포상 등이 진행된다.
이어서 일본 호시대학교 나가이 총장과 전 미국 약학회 회장인 위스콘신대 죠셉 로빈슨 교수의 특별강연 등을 포함한 약학 학술대회, ‘신약개발과 의약품의 가치 조명’을 주제로 한 기념 포럼 등이 열린다.
특히 12일 한강시민공원에 열리는 약의 날 기념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걷기 대회’는 3천여명이 참가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초대가수 공연 등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추진 본부측은 “걷기 대회를 통해 약의 날 부활의 의미를 극대화하는 행사가 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약의 날 행사를 후원하는 식약청에서는 제약사 품질관리교육, 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 의약품 등의 안정성 유효성 평가 등의 심포지움을 이기간에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