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 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가 17일 아주대병원 아주홀에서 ‘스트레스, 염증 및 암 ; 유전체학, 생물학 및 치료 약물학’이란 제목으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수의 연구센터장과 일본의 석학들이 참석해 소화기암의 발생, 염증에 의한 발암기전, 발암기전 억제에 의한 암 예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스트레스, 염증; 유전학과 생물학을 주제로' ▲ NSAID에 의해 유도되는 소화기병에서의 Heat Shock Protein 27의 세포방어적 기전(아주의대 여말희 교수) ▲ Helicobacter pylori의 액포를 이루는 세포독성물질인 VacA의 작용기전(나가사키대학 T.Hirayama 교수)이 발표되며, '염증과 치료: 유전학, 생물학과 새로운 치료법'에서는 ▲ Rac을 불활성화시키고 항염증작용을 하는 oxidative modified guanine nucleoside인 8-Hydroxydeoxyguanosine(서울의대 정명희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국내외 석학들의 그간의 연구성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소화기학 전공 임상의는 물론, 기초 의학자, 약학 및 생물학 전공자 등이 최신의 연구 경향을 습득하고, 지견을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