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대 질환별 임상연구센터로 구성된 ‘임상연구센터협의체’가 최근 질환군별 표준 진료 권고안 정립을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모임, 일반인대상의 6대 질환 건강강좌, 연구결과의 확산을 위해 개원의를 위한 증거중심의학강좌 등 총3부로 나눠 진행했다.
한국형 표준 진료 권고안의 개발 및 보급과 관련 토의를 펼친 1부에서는 복지부, 심평원, 증거중심의학 관계자 등을 중심으로 임상연구에 대한 정체성 및 지침개발과 보급에 관해 토의를 펼쳤다.
이 자리는 현재 국내의 열악한 임상연구, 환자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이용에 대한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센터의 최종목표인 표준 진료 권고안이 마련된 후에 이를 보급하는 데 국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승정 임상연구센터협의체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하여 증거중심의학을 널리 보급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국민 건강 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향후 협의체에서는 보다 짜임새 있는 증거중심의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대국민 건강강좌와 전문가 연수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민건강 수호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