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20일 별관 대강당에서 신임 임인경 의과대학장과 전임 문창현 의과대학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임인경 의과대학장은 이날 이취임식에서 “아주의대 18년, 아주대병원 12년 등 비록 역사는 짧지만, 의과대학 상위 8위안에 들 정도로 모범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며 “교육, 연구, 진료 및 봉사면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과 제도를 마련하여서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임인경 학장은 발암생화학을 전공하였으며,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한후 한국에너지연구소 원자력병원 생화학연구실장, 케이스 웨스턴 리서브대학 연구원, UCLA 연구원을 거쳐 아주의과대 생화학교실 교수로 봉직해 왔다. 또 지난 2002년에는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과대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임 문창현 의과대학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