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의료기관이 의료계 처음으로 생산성 분야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서울의료원(원장 진수일)은 21일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제19회 대한민국생산성대상 중 서비스생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그동안 의료급여환자와 행려환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영역 확대와 무료시술을 시행해 공공의료기관의 위상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강남구청 등 24개 구청과 강남보건소 등 31개 보건소와 연계한 성인병 예방 및 암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한 부문과 한마음 등반대회을 통한 직원의 역량 결속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진수일 원장은 “서울의료원이 새롭게 변모되는 모습이 외부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전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지금과 같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20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립동부병원과 북부병원 임원진의 축하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