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 환자가 증가하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생식건강관련 일반인의 지식은 매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오가논이 지원한가운데 '세계 불임 인식의 달' 프로그램의 일부로 실시된 불임에 관해 영국 등 10개국 1만 7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 불임관련 15개 질문에 대한 정답율은 40~45%에 불과했다. 모든 문제를 맞춘 사람도 없었다.
이번 조사는 리차드 스콧 박사 (미국 뉴저지 주 보조생식 프로그램 장, 생식의학 부문 부교수), 파멜라 메드슨 박사 (미국 뉴욕 주 미국 불임 협회, 사무총장 겸 조사 조정자) 그리고 카렌 앨킨드-허치 박사 (미국 루이지애나 주 여성 건강 연구소, 연구 과학 국장)의 주도 하에 국제 환자 단체들에서 수행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하만이 ‘여성의 가임력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연령이 언제인지, 비만, 성 매개성 감염과 같은 인자들이 가임력을 유지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고 있는 수준이었다.
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불임에 대한 일반인들의 지식 부족과 관련 임신을 염두에 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 교육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국 불임 네트워크의 최고 책임자인 칼 브라운 박사는 “임신과 관련된 지식이 부족하면 예방 가능한 생식기계 질환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에 노출되기 쉽다.”며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불임이 향후 20년 후 2바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오가논 불임치료제 부문 의학담당 선임이사인 케이트 골든 박사는 강조했다.
덧붙여 “남성과 여성들은 임신이나 불임과 관련된 문제들이 대개 효과적으로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보조생식술의 현재 성공률은 사이클 당 약 23 – 26%로 자연적인 임신 성공률에 버금가는 정도" 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가논은 불임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재조합 난포자극호르몬 퓨레곤을 출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