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최근 수원시로부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신생아청력선별검사는 신생아 난청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생후 3개월이내 신생아들에게 무료로 청력검사를 실시해 주는 사업. 아주대병원은 팔달구 보건소에서의 1,2차 검사를 거쳐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판정된 신생아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주대병원 정연훈(이비인후과) 교수는 "신생아 난청은 생후 6개월이내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의 청력과 언어능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사업이 신생아 난청 조기 발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일반 병·의원에서 난청이 발견된 신생아의 경우에도 팔달구 보건소에 등록하면 정밀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검사예약 및 상담- 팔달구 보건소 모자보건실 (031)228-4197, 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