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 병원에서 장염 증세로 입원중이던 박모씨(50)까 11일 오후 6시50분 경 링거 주사를 맞은 지 2시간 30여분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씨는 이날 낮 구토 등 장염 증세로 입원해 링거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주사를 맞은지 2시간 정도 지났을 때부터 혈압 강하 증세를 보였고, 결국 인근 의료원으로 옮겼으나 곧 숨을 거두고 말았다.
경찰은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