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승 전공의협의회 회장 당선자가 장동익 회장 퇴진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자(사진)는 18일 개표 직후 가진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장동익 회장이 책임질 일이 있다면 사퇴운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지속적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오전 이혁 회장은 장동익 회장의 사퇴운동을 전개한다고 발표했었다.
이 당선자는 그는 조만간 발표되는 의협 감사단의 감사 결과에 따라 장 회장이 앞서 말한 바와 다른 점이 있다거나 의협 회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사퇴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그는 장 회장의 퇴진운동은 대전협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따져야할 문제로 보고 이혁 집행부에서 시작할 예정인 장 회장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이어받아 마무리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대전협 이혁 회장은 18일 오전 11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장 회장 사퇴 촉구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발표하고 서명운동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회장은 19일 오후 5시 기자회견을 통해 오진암 회동설과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