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
  • 학술대회

추계학회 4개월 대장정..위기 극복도 주 의제

12월까지 학회별 일정 확정, 상대가치 개정 등 논란예고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6-08-23 07:00:03
2006년도 한 해 동안 의학계의 연구 성과를 발표, 토론하는 추계학술대회가 9월부터 4개월간 각 학회별로 열린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내년 상대가치점수 전면개정, 외과계 지원 기피 등 현안도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22일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의학회 회원학회들은 9월 1일 대한기관식도관학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추계학술대회에 들어가기로 일정을 확정했다.

주요학회별 추계학술대회 일정을 보면 9월에는 진단검사의학회, 골절학회, 비만학회, 산부인과학회, 이식학회, 내분비외과학회 등이다.

10월에는 12일 순환기학회에 이어 방사선종양학회, 신장학회, 위암학회, 재활의학회, 정형외과학회, 신경외과학회, 신경정신의학회, 병리학회, 소아과학회, 신생아학회, 유방암학회, 피부과학회, 세계핵의학회, 내과학회, 예방의학회, 이비인후과학회, 영상의학회 등이 추계학술대회를 갖는다.

11월 역시 외과학회, 해부학회, 감염학회/화학요법학회, 마취과학회, 가정의학회, 안과학회, 고혈압학회, 성형외과학회, 당뇨병학회, 결핵 및 호흡기학회, 신경과학회, 노인병학회, 비뇨기과학회, 암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항문학회 등 60여개 학술행사가 대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음성언어의학회, 수부외과학회, 미용성형외과학회, 의료QA학회 등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무엇보다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개원가의 경영난 해소, 내년 1월 상대가치점수 전면개정 등 굵직한 현안도 적지 않아 별도의 토론회나 정책포럼을 마련하는 학회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산부인과학회의 경우 10월 1일 정책포럼을 열어 산부인과의사 및 분만 병의원 실태, 저출산에 따른 분만 병의원 및 산부인과 의사 수급의 적정성, 분만 관련 보건정책의 방향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시간을 준비했다.

산부인과학회는 “극심한 저출산으로 인해 산부인과의 진료 환경이 열악해졌고, 저수가와 많은 의료 분쟁으로 인해 올해 전공의 지원율이 64%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구 논문의 발표 및 학술 활동 뿐 아니라 이러한 의료 수급의 불균형을 타개하기 위한 진지한 토론의 자리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부 학회는 세부전문의제 도입, 진료과목 명칭 변경, 이사장 및 회장 선출 등 현안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