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장성은(피부과) 교수가 2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미래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주)아모레퍼시픽과 (사)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한국 여성과학부문의 진흥과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은 지난 4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상 후보자들을 접수 받았으며, 두 달간의 심사를 거쳐 연구업적이 탁월한 다섯 명의 여성과학자상을 선정했다.
장 교수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건선과 피부림프종의 면역학적 연구, 피부림프종과 악성 종양의 병리학적 연구, 레이저와 미용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등에 대한 업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상패와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아모레페시픽 여성과학자상 과학대상은 서울대 약학과 김영중 교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