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눈병으로 알려진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하는 추세다.
질병관리본부는 급성출혈성결막염과 유행성각결막염 등의 발생수준이 작년에 비해 높다며 개학을 맞아 눈병 발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급성출혈성결막염의 경우 8월 6~12일 기준으로 기관당 평균환자수가 지난해 1.6명에서 18.1명으로 크게 늘었다.
유행성 각결막염환자도 2배이상 늘어 지난해 11.8명에서 24.6명에 달해 개학을 맞아 전염력이 강한 눈병의 유행할 가능성이 있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유행성 눈명 주의사항 포스터 1만 2천여부를 제작, 안과개원의협의회 및 보건교사회 등을 통해 전국에 배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