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학비가 가장 비싼 학교는 포천중문의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전국 2만여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포천중문의대는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합친 등록금 액수가 1055만원으로 41개 의대중 가장 높았다.
이어 연세의대가 1031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가천의대가 1016만원, 고려대 98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 타 대학들은 10만원 안밖의 차이로 9백만원선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화의대가 입학금을 제외한 등록금으로 982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성대의대가 964만원, 동국의대가 953만원의 학비가 들어가고 있었다.
지방 의대 중에서는 아주의대가 970만원으로 가장 높은 등록금을 받고 있었다.
이어 울산대가 937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영남대가 922만원, 인하대가 921만원, 을지의대가 911만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