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원장 한종우)은 최근 진주선학로타리클럽, 월아로타리클럽과 공동으로 하동군 적량면 영신마을을 찾아 농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5일 경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진료에는 진료과 교수를 비롯, 간호사, 약사, 행정지원 등 50여명의 의료팀이 구성돼 무료진료와 더불어 질병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구비, 간단한 처치와 처방도 실시할 계획이다.
영신마을은 음성 나환자촌으로 경상대병원은 진주선학로타리클럽과 함께 해마다 무료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대병원 관계자는 "경상대병원이 의료진을 제공하고 로타리클럽이 약품과 진료재료를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무료진료활동이 되고 있다"며 "이번 무료진료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