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은 '훼스탈 플러스' 제품 포장에 점자 표기를 도입,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돕기로 결정했다.
한독약품은 시각 장애인이 촉각으로 제품을 쉽게 인지할 수 있게 돕기 위해 구입이 많은 10T 포장부터 “한독약품” 회사명과 “훼스탈 플러스” 제품명을 점자로 표기해 오는 10월부터 시중에 판매할 계획이다. 추후 100T 포장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독약품 관계자는“제작단가 상승 등의 현실적 어려움을 풀고 시각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인 배려와 편의 제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점자 표기를 시행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독약품은 지난 2002년부터 “훼스탈 플러스” 판매를 통해 얻은 이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불우이웃돕기 '사랑플러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와 마찬가지로 “훼스탈 플러스” 판매 수익 적립금 전액을 대한약사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