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간질치료제 라믹탈(성분 라모트리진)의 신제형 ‘라믹탈 츄어블’정을 국내에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라믹탈 츄어블정은 소아 환자들과 같이 일반 정제로는 정확한 권장 용량 투여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하여 2mg과 5mg의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직접 삼키거나 씹어서 복용하거나 혹은 소량의 물에 정제를 녹여서 복용할 수 있는 등 복용방법이 편리하고 딸기맛 향이 난다.
라믹탈은 소아 및 성인의 국소발작 및 전신긴장성 간대성 발작 치료와 성인의 양극성 장애 1형 환자에서의 우울증 재발 예방에 대해 승인 받았다.
GSK의 라믹탈 마케팅팀 신유석 과장은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초회 투여용량이 훨씬 적은 2세~12세의 유아나 소아 간질환자들의 경우, 고용량으로 된 제형을 쪼개거나 갈아서 투여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소아 환자에게 권장용량을 보다 정확하게 투여할 수 있도록 라믹탈 츄어블정 2mg과 5mg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