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은 최근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대전대 한방병원과 함께 논산시 연무대를 찾아 의료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1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날 임시진료소가 설치된 연무대 천주교회에는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52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를 비롯, 10개 진료과 교수진과 대전대 한방과 교수진이 환자들을 직접 진료, 시민들에게 혈압, 혈당검사뿐 아니라 건강상담과 함께 실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성모병원 관계자는 "의료소외계층의 가을철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의료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