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29일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비아그라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A New Life with Viagra’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99년 출시 이후 한국사회에 끼친 비아그라의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우선 "발기부전 환자와 비아그라를 통해 본 한국 남성의 남성성”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문화인류학 채수홍 교수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5년 이상 비아그라 장기복용환자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중앙대학교 비뇨기과 김세철 교수의 연구결과 발표 및 논의를 통해, 비아그라 복용이 환자 및 배우자에 미친 영향을 짚어보고 앞으로 발기부전치료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60~70년대 복고풍 분위기를 재현한 행사장 구성과 함께 “스무살의 느낌을 다시 찾은 중년의 삶”를 표현한 ‘스무살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년남성의 활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은 서울 경인지역 비뇨기과 종합병원 전문의 및 개원의를 비롯, 화이자 임직원을 포함 약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12월 서울 경인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 비뇨기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2차 심포지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