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42%가 "잦은 세수로 여드름을 호전시킬 수 있다"는 잘못 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 의대 정유진 교수팀은 2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가톨릭 성모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성인 여드름의 경우 턱과 입 주위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발생빈도가 높았다"고 밝히고 "과반수 이상인 54%에서 월경주기에 따른 여드름의 악화를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여드름을 자극하는 빈도는 83%인데 그중 73%가 흉터 발생을 호소하면서도 여전히 손으로 여드름을 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까지 열리는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일반연제 4개 주제, 심포지엄 5개 주제와 100개의 포스터 등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