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유시민 장관 "의료급여에 본인부담금제 도입"

의료급여제도 혁신 국민보고서 발표...주치의제도 추진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6-10-09 12:56:31
의료급여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급여 제도에 본인부담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연간 급여일수가 365일을 넘는 수급자에게 대해 주치의를 지정하는 등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추진된다.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9일 '의료급여 제도 혁신에 대한 국민보고서'를 발표했다.

유 장관은 보고서에서 "의료급여 총 지급액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지금 상태로라면 올해 국고만 7000억원 규모의 미지급분 결손이 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장관은 이같은 사태를 불러오게 된 복지부의 잘못으로 목표설정의 오류, 정보시스템의 결여, 도덕적해이 제어장치 부재, 엄정하지 못한 공급자 관리 등을 꼽았다.

유 장관은 이에 따라 만성질환이나 난치성질환으로 연간 급여일수가 365일을 초과하는 수급자에 대해 주치의를 지정하거나 국공립 또는 특정한 민간병원을 지정해 진료받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만성질환이 아닌 수급자의 경우 무상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일정액의 본인부담금을 내도록 하는 본인부담금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희귀난치질환 전문 치료센터를 만들어 국각가 직접 수급권자를 치료해주고 특별시와 광역시의 자치구도 의료급여 진료비에 대한 지방비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유 장관은 "정책 오류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쓸 수도 있었을 국민 세금을 의미없이 지출한데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