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치료비 마련을 위한 연예인 농구팀 '베니카'와 삼성서울병원 농구팀 '돌핀스'간의 농구경기가 오는 31일 삼성병원 앞 밀알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림프관 증식증'으로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방사선과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재현(8세)군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것이다.
'림프관 증식증'은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림프관이 신체 내 장기에 침입하여 각종 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희귀병으로 재현군의 치료에 현재 2천200만원이 넘는 치료비가 들어갔지만 일용직인 아버지의 월급으로는 치료비를 댈 수 없는 상태이다.
연예인 농구팀에는 손지창, 박형준, 이정진, 이혁재 등 인기 연예인이 참여한다.
연예인 농구단과 함께 서울의 대학병원을 돌며 '사랑의 나눔 농구경기'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BMS제약은 이번 경기에 치료비로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