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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금지 의약품 대북 지원으로 재고처리"

정화원 의원 "7천만원 상당...적십자사 알고도 묵인"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10-20 10:39:02
국내에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 상당수가 북한에 지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정화원(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적십자사 국정감사 질의서에서 "2004년 4월 7465만원 규모의 판매금지 의약품이 인천항을 통해 북한으로 전달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문제의 의약품은 2003년 2월 식약청에서 판매금지처분을 받은 A제약의 '에소바츄어블정'. 판매금지 이후 14개월이 지난 후 북한으로 지원된 것이다.

정 의원은 "적십자가 의약품 자체 검수나 검사에 대한 지침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해당제약회사로부터 기탁만 받아 전달할 뿐 검수나 검사에 대한 적십자사 지침이 없어, 부적절한 약품을 전달하게 됐다는 것.

아울러 제약회사와 적십자사가 유착, 판매금지 의약품임을 알면서도 이를 대북지원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제약회사는 무상으로 기탁했다는 명분으로 부적합의약품의 재고처리와 함께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며 "적십자사가 이를 알면서도 묵인, 사실상 A제약사의 의약품을 제고처리해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기부받은 의약품 뿐만 아니라 대북으로 지원되는 전체물품에 대한 검수지침을 마련해 법과 적십자정신에 위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또 불법적인 행위를 한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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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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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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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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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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