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과 들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 '신증후군 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전국적으로 모두 14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달(9명)에 비해 발생률이 15배를 넘어섰다.
또 지난 달 14명 환자 발생에 그쳤던 렙토스피라도 이달 초 1명이 숨지고 3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으며 신증후군 출혈열도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건원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