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복지부 "단체계약 NO, 2개든 10개든 쪼개라"

의약5단체와 회의서 강력주문..."건정심서 불리"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6-10-25 06:54:11
내년 수가협상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쪽에 유형별 계약을 강력히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실무 관계자는 24일 오후3시 건강보험공단 실무 관계자와 의약5단체 보험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내년 수가계약 관련 회의에서 "2개든 10개는 쪼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체계약은 무조건 안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유형별로 가지 않고 종전과 같이 단체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건정심에서 매우 불리할 것이다. 부대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데 대한 시민단체의 불만이 매우 크다"며 건정심까지 갈 결우 수가 인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 함께 했던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상무는 "공단에서는 4가지 유형을 제안했으니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유형별이 어려운 이유가 합당하면 받아들이겠지만, 타당한 명분을 제시하지 못한 상황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올지는 알아서 판단하지 않겠느냐"고 짧게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의약5단체 보험이사들은 23일 단체장들이 공단 이사장을 만나 전달한 입장만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길 의협 보험부회장은 "바로 어제 단체장들이 만나 유형별을 어렵다고 한 만큼 실무자인 우리가 하루만에 어떤 결정을 내릴 사안이 없었다"며 "공단과의 실무협상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5단체 보험이사들은 이날 별도의 모임을 갖고 2008년도 수가협상에 대비, 유형별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를 공동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합의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