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은 25일 엔더버 약물방출스텐트가 독립된 전문가패널위원회가 실시한 임상연구결과 매우 낮은 스텐트 혈전증 발생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카플란마이어 생존추정분석(Kaplan-Meier survival estimates)을 적용한 후향적 맹검 분석에 따르면,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총 스텐트혈전증 발생율은 수술 후 3년까지0.5%였다.
이에 비해, 메드트로닉의 일반금속스텐트인 드라이버(Driver) 스텐트의 스텐트혈전증 발생율은 1.4%였다.
기존의 전향적 분석을 적용한 엔데버 임상연구 프로토콜 결과,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의 총 스텐트혈전증 발생율은 0.3%였으며, 후기스텐트혈전증(late stent thrombosis, 수술 30일 후 발생하는 혈전증)은 0%였다.
메드트로닉의 스캇 워드(Scott Ward) 심혈관사업부 사장은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재수술율을 현저히 줄여줄 뿐만 아니라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특히 이번 분석 결과로 엔데버 약물방출스텐트는 의사와 환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제18회 TCT(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국제학회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