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대덕 컨벤션센터에서 대덕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 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전략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덕, 첨단의료복합단지로의 도약을 꿈꾸다'를 주제의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충남대 노승무 교수의 ‘바이오·의료산업의 세계화 방안’과 KAIST 유욱준 교수의 ‘대덕특구 바이오·의료산업 선진화 역량’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회가 마련된다.
노승무 교수는 외국의 의료산업 발전전략 및 해외 성공사례를 통한 벤치마킹 전략에 대해 유욱준 교수는 대덕특구의 신의약·의료산업 역량과 대덕특구내에 유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학술 심포지엄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유치 전략 및 모델 확립을 위한 기본 지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총 3조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0년 세계 5대 의료강국 진입을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 8월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과 논리개발 전담팀을 구성해 유치 활동을 시작한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