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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직원 50% ‘이직하고 싶다’

낮은 급여·복지 가장 큰 이유...10년 후에도 악화의견 많아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06-10-30 10:56:03
국립의료원 직원 중 절반 가량이 이직을 고려중인 것으로 조사돼 공공의료기관의 위상에 대한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보건복지위)은 3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를 통해 “의료원 직원의 45.5%가 급여와 복지를 이유로 이직을 적극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의료원이 장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직원 설문에서 473명 중 215명이 ‘이직을 고려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직의 가장 큰 이유로는 △낮은 급여와 복지수준(26.5%) △보장되지 않은 나의 미래(19.1%) △불투명한 병원의 장래성(15.8%) 등의 순을 보였다.

이어 10년 후 병원의 모습을 대한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더 나빠질 것’(50.7%)이라는 응답이 ‘좋아질 것’(49.3%)보다 높게 나와 미래에 대한 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음을 반영했다.

또한 병원의 당면과제로는 △의료진의 잦은 이동(65.5%) △경쟁병원으로 인한 경쟁력 상실(48.5%) △진료시설 협소로 성장곤란(42.4%) △승진적체, 노사갈등 등 사기저하(39.4%) △장기비전 부재(37.7%) △경영진의 경영능력 필요(32.9%) 등이 제시됐다.

장복심 의원은 “국민의 병원이라는 위상에도 불구하고 시설이나 처우면에서 다른 공공의료기관에 비해 열악하다”며 “향후 행정효율화와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 등 진료환경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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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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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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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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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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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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