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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백 시장 퇴출..2010년까지 점진적 추진

식약청, 서면답변..용기에 'DEHP 사용' 표기도 병행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11-01 16:03:20
유해성 논란을 일으켜 왔던 PVC 수액백이 2010년경 시장에서 전면 퇴출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1일 박재완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서를 통해 2010년까지 점진적으로 PVC 수액백을 Non_PVC백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답변서에서 "우리청에서는 Non-PVC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또한 앞으로 일정 경과기간을 두고 관련 업계에서 연도별 PVC 감축방안을 마련토록 해, 2010년까지 점차적으로 Non-PVC 용기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환자들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수액백 용기에 'DEHP 사용여부'도 명시한다는 방침.

식약청은 "일반인이 DEHP 사용 제품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수액제 직접의 용기에 'DEHP를 사용한 PVC 재질의 용기임'을 기재토록하고, 첨부문서 및 포장에 대한 표시기재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달 23일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PVC 수액백'의 유해성 문제가 다시금 제기된 데 따른 것.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식약청 국감에서 "생식독성 우려가 있는 DEHP를 가소제로 사용하는 PVC 수액백이 2003년~2006년 상반기 145만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DEHP는 생식독성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식약청과 산자부가 화장품, 식기류, 용기포장제와 3세 이하 어린이 장난감 등에서 사용을 금지시킨 성분.

박 의원은 "건강한 사람들이 쓰는 포장용기 및 화장품은 생식독성 때문에 사용을 금지시키면서, 정작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혈관을 통해 DEHP가 주입될 수 있는 PVC 수액백은 유통을 허용한 것"이라며 Non-PVC 수액백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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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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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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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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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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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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