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관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하이 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에 서울시의사회, 안과의사회 등 다수의 의료계 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의사회는 건강도시엑스포에 맞춰 소아과학회 등 15개 기관과 함께 '건강진단! 행복진단!'을 주제로 제10회 시민건강주간행사를 실시한다.
시민건강주간행사는 질병과 건강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치료법을 소개하기 위해 당뇨, 아토피, 통증, 요실금 등에 관한 무료 건강진단 및 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자신의 건강나이를 체크해보고 암, 당뇨병 등에 대해 권위를 자랑하는 명의들의 건강강좌가 매일 2회씩 4일간 진행된다.
대한안과학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안과학회는 전국 수련병원(전공의가 있는 병원)안과에서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된 환자 중 수술 후 일반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상자 또는 저소득층 등 총 10명을 대상으로 각막이식수술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치과의사회에서는 치아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주고 올바른 구강건강 상식을 알려주는 코너를 운영한다.
한편, 건강도시엑스포는 전시관 운영이외에도 17일에는 양재천 걷기대회, 건강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한 제1전시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등 후원단체, 자치구 보건소가 참여해 '건강도시, 안전도시'를 주제로 건강한 환경, 건강한 학교, 직장·병원을 소개하고,제3전시관에서는 '건강 체험! 웰빙 체험!을 주제로 건강생활용품 및 건강관련 산업을 홍보 하는 기업 및 업체의 제품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