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사회는 최근 홈페이지 내 문자발송 서비스를 실시,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부천시의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의사회비를 납부한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사업을 시작, 홈페이지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홈페이지 접속율도 문자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과 비교하면 10~15%까지 늘었다.
부천시의사회가 이번달 초부터 제공하고 있는 무료 문자 서비스는 부천시 의사회원에게는 무료문자 50건을,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는 무료문자 500건의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다.
일반회원에게는 50건이 제한돼 있지만 회비납부 회원에게는 500건 제공하고 모두 소진했을 시 무제한으로 제공해 회비납부 회원에게 특혜를 줌으로써 장기적으로 회비납부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문자발송 기능 뿐만 아니라 이모티콘 발송, 주소록 기능, 예약 발송 기능, 메세지 보관 기능 등 기존에 출시된 문자서비스 몫지 않은 기능을 갖췄다.
다만 실시간 온라인 대화 서비스는 진료방해, 사생활 침해 등 우려가 있어 기능을 첨가하지 않았다.
부천시의사회 박진현 정보이사는 "이밖에도 부천시의사회는 모든 회계 업무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교체해 의사회 학회 등록 즉시 등록 여부를 확인 가능하며 공지사항이 있을 경우 문자를 통해 공지해 주는 등 온라인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 정보이사는 이어 "온라인 무료 문자서비스는 전체 부천시 의사회원 500명 중 현재 410명이 등록했으며 1일 접속회원은 40~50명에 이른다"며 "온라인 업체 전문가들이 커뮤니티에서 전체 회원 중 10%이상이 항상 접속하면 성공한 사이트라고 평가하는 것을 감안, 충분히 성공한 것이라고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10%대까지 상승한 홈피 접속율을 2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는 의사회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