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의대는 최근 '2006 의대생 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모집한 헌혈증서 92장을 병원 사회사업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2일 의대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의대 앞에서 헌혈의 차 2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09명의 학생들이 헌혈을 실시했으며 일부 간호학과 학생들은 같은 간호학과 학우 부모님께 헌혈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대구가톨릭의대 정기훈 학생회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배운 것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지성인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의학도로서 모범을 보였다는 자부심이 든다"며 "이번 운동을 계기로 국민들이 헌혈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