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경련성 질환 환자들에게 자신감과 희망,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주식회사 한국얀센 및 한국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경련성 질환 환우사랑 캠페인'을 벌인다.
23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우선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 중 성인은 치료가 잘 되어 발작을 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작업재활 기금을 제공할 예정이며 소아의 경우에는 학습활동에 도움이 되는 장학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상환자들은 신경과 및 소아과 담당 교수의 추천을 받아 사회사업팀과 상담을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되며 한국얀센의 도움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된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오는 2006년 11월부터 1년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총 500여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며 "매년 새로운 예산을 책정해 지속적으로 경련성 질환 환우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