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심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방침 결정, 예후평가에 유용한 실시간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심초음파기(Vivid 7)’를 도입했다.
전남대병원이 도입한 심초음파기는 GE사 제품으로 기존의 심초음파기와 달리 실시간 입체 심장초음파 검사가 가능, 그동안 기술로는 볼 수 없었던 심장모양의 관찰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현재 사용중인 2차원 심초음파처럼 용적 분석에서 기하학적 가정이 필요 없을뿐더러 환자의 움직임이나 호흡과 연관된 영상 왜곡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심장의 판막 구조나 심장 벽의 결손 부위를 3차원으로 평가할 수 있어 판막 질환의 원인과 심한 정도도 정확하게 평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대병원은 “이처럼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과 기능적 이상을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관상동맥질환의 조기발견을 비롯해 심부전증, 심근허혈, 심근경색증, 심장 판막질환, 심 종양 등 각종 심장질환 진료에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