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은 최근 급증하고 당뇨병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7일 ‘당뇨병센터(소장 내분비내과 이기업 교수)’를 개소했다.
서울아산병원 당뇨병센터는 최근의 당뇨병 환자 급증 추세에 맞춰 내분비내과, 안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심장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스포츠건강의학과, 영양팀 등 관련 진료과가 참여하는 협진시스템을 만들었다.
또한 센터안에 당뇨병클리닉, 당뇨족부질환클리닉, 심혈관질환클리닉, 당뇨망막병증클리닉, 당뇨신장병증클리닉을 운영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당뇨병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당일 관련 합병증 진료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각 클리닉별 전문의제도를 운영, 상호 협진을 통해 진료 및 검사까지 걸리는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센터 이기업 소장은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가족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이라며 “첨단 협진시스템을 통해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