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제왕절개분만율 줄이기' 운동에 나서 주목된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탁틴맘, 여성민우회는 공동으로 제왕절개분만 줄이기 교육홍보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세 단체는 '자연스런 분만이 안전하고 편안합니다'는 가이드북을 제작, 임산부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에는 의료기관 선택방법 등이 소개돼 있는데, 제왕절개분만율, 무통분만 비율, 가족 참여 여부 등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단체들은 오는 20일까지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제주, 강원, 대전, 경기 지역에서 분만율 10% 낮추기를 목표로 총 35회 임산부 교육와 지역간담회, 캠페인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