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유행성 독감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4일 "올해 첫 유행성 독감환자가 발생했다"며 "확인된 독감 바이러스는 A/위스콘신/67/2005(H3N2)'유사주로 겨울철에 흔히 유행하는 독감바이러스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관리팀에 따르면 올해 첫 유행성 독감환자는 경남 창원에서 11월 중순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8살, 10살, 16살 여학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
예방접종관리팀 관계자는 "해마다 12월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점을 감안해 이달이 가기전에 65세 이상의 노인,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