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의 대표 비정형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 올란자핀)가 정신분열병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중 비용대비 치료효과가 가장 높은 치료법으로 분석됐다.
1일자 미국 정신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된 CATIE연구의 비용효과분석(CEA)에 따르면 5종의 항정 약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정형 약물인 자이프렉사가 정형 약물인 퍼페나진에 이어 정신분열병 환자에게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난 약물로 조사됐다.
연구는 환자들이 무작위로 복용했던 첫 번째 약물이 야기하는 비용 효율성을 측정한 것으로 연구 중점 내용은 총 의료 비용와 삶의 질을 고려한 생명년수등이다.
자이프렉사는 비정형 약물인 쿼티아핀, 리스페리돈, 지프라시돈에 비해 총 의료 비용이 가장 낮았으며 자이프렉사는 쿼티아핀에 비해 연간 $2,700, 리스페리돈 보다는 $1,212, 지프라시돈 보다는 $3,564가 적게 소요됐다.
효과에 있어서는 자이프렉사를 장기 복용한 환자일수록 입원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PANSS 수치 또한 쿼티아핀과 리스페리돈 그룹에 비해 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