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의 '글루코다운OR 500'가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약제학 최고 기술상인 제제기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약제학회는 최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올제약(대표 김성욱)이 연구 개발한 1일1회용 경구용 당뇨병약에 대해 그 약효와 안정성을 인정, 제제기술대상을 조영관 중앙연구소장에게 수여했다.
'글루코다운OR 500'는 약물전달 기술을 이용, 하루 1회 복용으로 24시간 약물이 방출된다는 점과 습식과립공정 없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제조단위당 생산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영관 한올제약 연구소장은 " '글루코다운 OR 500'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진행중인 20여개 과제들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루코다운 OR 500”은 내년 4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제품이며, 일본, 미국등 선진국에서 기술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