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한국병원은 매년 치러지던 송년의 밤 행사를 생략하고 이웃돕기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병원은 송년의 밤 행사에 사용될 예산과 성금을 합친 돈 1000만원을 고스란히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성금이 전달된 곳은 임마누엘 실버홈과 대전노인요양원, 자혜은빛마을로 금일봉과 함께 위문품도 함께 전달됐다.
또한 오는 15일 한우리쉼터, 16일 효원노인요양원, 성애노인요양원, 더불어사는마을, 20일 광염이웃사랑의집, 지체장애인협회 동구지구 등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도 병원장은 "추운 겨울은 사랑하는 가족이 보고 싶고 주변의 이웃이 그리워지는 계절로 직원들과 함께 불우한 환경의 이웃들을 찾아 온정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