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진료영역 확대방안으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공와우 이식 워크샵이 열렸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은 9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워크샵을 열고 이비인후과 의사를 대상으로한 와우 이식시술법에 대해 강좌와 함께 인공와우 가족과 일반인을 위한 세션도 마련해 미래의 환자 확보에 나섰다.
의사, 청각사, 언어치료사 및 특수학교 교사 등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Francis kuk 박사를 초청해 인공와우 환자에서의 Bimodal fitting과 소음환경속에서의 보청기 수행능력에 대한 강좌가 열렸다.
이어 인공와우이식은 어떤 경우에 가능한가, 와우 아동과 가정에서의 교육방법, 인공와우와 보청기 착용 아동에서 FM 적용, 인공와우와 청력재활법 등을 소개해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천병원 이비인후과교실 오천환 주임교수는 "이비인후과에서 와우이식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