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에이즈 진단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가면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열린 '에이즈 감염진단 정도보증 워크샵'에서 서울, 경기, 경기북부지원, 인천, 대구, 대전 등 지역의 보건환경연구원을 에이즈 확인진단기관으로 지정했다.
종전까지는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조기 검진을 받은 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받은 뒤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최종확인 작업을 해야했지만 개선안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인을 하도록 해 확인 절차를 한단계 줄였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하던 최종확인검사를 올1월 1일부로 시행해 종전 20여일이 소요되던 에이즈 최종 판정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 에이즈 감염자 조기색출 및 신속한 관리로 감염예방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