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보건소 황병훈 소장이 올해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주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9명이 정부표창을 받는다.
또한 올해 예방접종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 최우수 기관으로 충청북도와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가 선정,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본부장의 표창을 받게 됐다. 우수기관으로는 경상북도 영주시보건소, 경상남도 거제시보건소, 충청남도 연기군보건소로 결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제1회 국가예방접종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한다.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공자 및 우수기관 표창, 예방접종 관리 사업 현안토론, 2006년 예방접종사업 종합평가 및 2007년 사업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오대규 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예방접종은 전염병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국민의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전염병퇴치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