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 www.solco.co.kr)이 디지털 X-ray 촬영기를 필두로 본격적인 중국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에 따르면 중국 5대 그룹사중 하나인 중국국제신탁투자공사(CITIC, 종업원수 5만명)가 홍콩에 설립한 금융지주회사인 CITIC Pacific 자회사인 DCH Healthcare Product Ltd. 사와 디지털 X-ray촬영기의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 대리점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DCH Healthcare Product Ltd. 사는 2002년 매출액이 미화 기준 4,100만불 규모인 회사로 CITIC Pacific 그룹내에서도 향후 중요성 측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GE Medical Systems, Bayer, Baxter, Kimbery-Clark, Genzyme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회사.
이 계약에 따라 솔고바이오메디칼은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상해, 안후이성, 저장성, 장시성, 푸젠성)에 디지털 X-ray촬영기를 공급할 예정이며 공급규모는 연간 100억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최소 2년간이고 6년까지 연장가능하며 공급계약은 양사가 추후 합의할 Business Plan에 의해 개별적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 10월 1일자로 중국 의료기기 회사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의 6백만불 수출 MOU도 체결한 바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달중 상해를 방문, DDR판매 및 마케팅 등 Business Plan에 대해 DCH 및 CITIC Pacific 측과 DDR 외에도 포괄적인 협력방안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